수박 효능 껍질 수박 칼로리 보관법 및 부작용

무더위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은 수박입니다.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갈증을 해소하고 단맛을 내는 과당과 포도당은 더위로 이한 피로를 풀고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먹지 않고 버리는 수박 껍질에도 영양성분이 많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 효능

 

수박은 수분함량이 높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과즙이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피부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수박 껍질은 한약명으로 서과, 서과피라고 하며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슴슴하고 독이 없다, 번갈과 더위 독을 없애며 속을 시원하게 하고 기를 내리며 오줌을 잘 나오게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동의보감에 수박의 효능으로는 몸속의 열을 내려 갈증을 해소해주고 이뇨 작용을 하며 더위로 생긴 독을 해독해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피로 회복

수박에는 과당, 포도당 등이 많이 함유돼 있어 더위에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줘 무더운 여름철에 인기 있는 과일입니다.

 

• 피부 건강

수박에는 수분함량이 많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과즙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 라이코펜 : 면역력, 혈관질환

수박의 빨간색 라이코펜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수박속의 라이코펜은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주며 또 라이코펜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능도 있습니다.

 

• 숙면

수박에는 비타민B 복합체중 하나인 콜린도 풍부해 인체 시계가 원활하게 돌아가게 해주며 체내에 콜린 함량이 충분하면 뇌 기능이 원활해지면서 밤에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수박 껍질 효능

수박 껍질에 풍부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롤린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동맥 기능을 향상시켜 혈압을 낮춰주고 항산화 효과도 있어 뇌졸증, 심장마비 같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남성에게 혈관을 편안한게 해주는 천연 발기 부전 치료제로 불릴 정도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시트룰린 성분은 이뇨 작용을 도아 나트륨을 배출하고 부종도 완화해 주며 수박 껍질을 20~30분 삶은 물로 입안을 가글하면 구내염과 구취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수박껍질은 칼로리가 적고 지방 함량이 없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 수박 껍질 먹는 방법

수박 껍질을 그냥 먹기 어려우면 속껍질을 용도에 맞게 손질해서 먹으면 됩니다. 얇게 썰어 소금에 절임하여 고춧가루나 고추장 등 갖은양념으로 반찬을 만들면 오이무침이나 노각과 비슷한 맛이 나며 채를 썰어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또 수박 껍질로 만든 물김치는 하얀 부분만 얇게 썰어 소금에 절인 뒤 물기를 짜낸 후 생강, 마늘, 쪽파, 파프리카 등을 설어 물과 설탕, 소금 등을 넣고 하루 정도 익히면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여름 물김치가 됩니다.

 

• 수박 칼로리

수박은 100g 당 31kal로 달달한 맛에 비해 저칼로리 식품으로 참외와 비슷합니다.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높지 않은 칼로리이나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보관법 부작용

수박을 보관할 때 반으로 자른 후 랩으로 포장해 냉장 보관하면 세균 번식이 급속하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수박을 깍둑 썰기한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 수박은 실온에 보관한 후 시원하게 먹고 싶다면 먹기 직전에 냉장에 넣기를 추천합니다. 수박은 칼륨이 풍부한 과일로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 칼륨 배출을 제대로 할 수 없어 고칼륨 혈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