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발전소'입니다.
축농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알고 있는 질환입니다. 뼈 속에 좌우 4개씩 비어있는 공간을 부비강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 감기를 계기로 염증이 생기면서 고름이 축척되는 것이 축농증입니다. 축농증이 발생하면 코가 막히고 두통까지 발생하는 고통이 따라옵니다. 오늘은 축농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농증 원인
축농증은 감기 및 독감 등 바이러스 세균이 부비동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합니다. 감기가 지속되면 코 점막이 붓고 분비물이 밖으로 배출되기가 어려워지면서 부비동에 이물질이나 고름이 쌓이게 됩니다. 볼 좌우에 있는 부비강 중 하나가 위쪽 치아쪽에 가깝기 때문에 치아의 염증 부비동으로 넘어가기 어려워지는 것도 원인입니다. 또한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균의 전염이 쉬워지는 것도 염증의 원인입니다.
축농증 증상
코에 고름이 차게 되면 코가 막히고 노란 콧물이 나오고 목에 가래가 끼며 냄새를 맏지 못하는 후각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목에도 많은 양의 콧물이 흘러가서 목에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두통이나 눈 안쪽 이마 볼 부근에도 통증이 나타나며 염증이 생기는 부위의 위치에 다라 다르게 됩니다. 코가 막히게 되면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를 초래하기도 하며 코와 연결된 중이에도 영향을 미쳐 급성 중이염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한달 안에 증상이 없어지면서 급성 축농증이 만약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축농증, 만성 부비동염이라고 부릅니다.
축농증 진단
코가 막힌다던가 노란 콧물이 나오는 걸로 증상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상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울 대 병원에 내원하여 x-ray 검사를 통해 부비강 내 액체가 고여 있는지 확인을 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정밀검사를 통해 염증 유무, 증상정도를 진단해야 합니다.
축농증 전염?
축농증은 전염되지 않습니다. 가끔 아이를 돌보는 부모님들 중에 아이들이 축농증이 발생하면 전염이 된걸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염이 된다기 보다는 가족의 생활습관이나 면역체계가 비슷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이 원인이 되어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황사나 각종 분진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축농증 치료
부비강에 약을 도포하고 항생제를 사용량보다 적은 약으로 장기간 복용하는 약물요법이 기본이 됩니다. 필요시에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코 내시경으로 비강 내 용종이나 점막을 절제하는 외과요법을 하며 후에 투약과 코 세척을 3개우러 정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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