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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발전소/건강 발전소

쯔쯔가무시 증상 및 치료 및 전염성

by 발전소 인턴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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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는 일본어로 작고 위험한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리케차목에 속하는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라는 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성장을 위해서 인체에 기생하며 살아가다가 체세포의 조직액을 빨아먹기 위해 피부를 무는 과정에서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 균이 인간의 몸속으로 침투하여 병원성을 일으키게 되는 질환인 쯔쯔가무시병과 연관이 있습니다. 오늘은 쯔쯔가무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쯔쯔가무시 감염

 

  • 쯔쯔가무시 매개종 털진드기 : 모든 털진드기가 쯔쯔가무시병을 매개하는 것은 아닙니다.
  •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과의 접촉 : 쯔쯔가무시병은 기본적으로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 균에 감염된 유충과의 접촉 및 흡혈 과정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 늦여름부터 초가을에 가장 많은 발생 : 쯔쯔가무시병을 발생시키는 매개체인 털진드기 유충과의 접촉은 야외활동중에 증가할 수 밖에 없으며, 산란기인 여름을 거쳐 부화가 이루어지는 늦가을 경에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
  • 전국적으로 발생 : 쯔쯔가무시병은 과거 일본지역의 풍토병이엇으나 점진적으로 전파되어 아시아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초기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발생범위 및 환자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야외활동 주의 : 기본적으로 야외활동간 털진드기 유충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복을 잘 갖추고 바로 수풀에 낮거나 눞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쯔쯔가무시 증상

 

  • 잠복기 : 쯔쯔가무시에 감염된 털 진드기 유충에 물리더라도 일반적으로 증상이 바로 발현되지는 않으며 약 1~3주간의 무증상 잠복기를 거치게 됩니다.
  • 임상증상 발생 : 잠목기가 끝나면 증상은 비교적 급성으로 나타납니다.
  • 감기 및 몸살 증상 : 감염 초기 두통, 열, 오한,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을 필두로 병의 진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감기나 몸살 등으로 오인하여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발진 :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홍반과 발진이 발생합니다.
  • 가피 : 가피는 피부 표면에 생긴 상처와 손상 등으로 인한 결손부위에 조직액, 혈액, 농 등이 응고되어 굳어진 검은 딱지를 의미합니다. 쯔쯔가무시병의 경우 피부의 홍반 및 구진이 이와 같은ㅇ 가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과반수 이상의 쯔쯔가무시병 환자에게서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림프절 부종 : 림프절이 부어오르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전염

 

쯔쯔가무시는 발생할 경우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며 24시간 내에 신고해야 하는 제 3급 감염병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균이 인풀루엔자나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이 비말등을 통해 전염되지는 않기 때문에 털진드기의 유충이 잘 제거된 상태라면 격리하거나 접촉을 극도로 제한할 필요까지는 없는 질환입니다. 한번 감염되었다고 내성이 생기지 않으니 참고합시다.

 

쯔쯔가무시 치료법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약 2주간 고열 등을 앓다가 저절로 대부분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 방법을 사용하여도 사망하는 경우가 있기도 할만큼 개인에 따른 차이가 큰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치료에 사용되는 독시사이클린 100mg 하루 두번을 투여하는 것이고 부하 용량이 필요할 시 최초 용량을 200mg으로 높이기도 합니다.

 

내성균주가 있는 지역인 경우 리팜핀 등의 약물이 대신 사용되기도 합니다. 치료 기간은 3~6일 소요되며 대부분 경과는 양호한 편입니다. 치료시기가 빠를수록 예후가 좋으며 쯔쯔가무시의 발생이 많은 9~11월에 감기 증상이 나타나고 야외 활동이 잦았다면 스스로 의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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