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전할래!입니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우주커피에서 매일 반주하여 맛있게 제공하고 있는 스콘. 버터의 풍미와 과일잼과 잘 어울려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빵이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스콘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콘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콘은 밀가루 반죽에다가 베이킹파우더를 넣어 반죽합니다. 그리고 오븐에 넣어 부풀려 만들어진 빵인데요. 스콘의 종류는 맛에 따라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단맛과 짠맛이 나는 종류인데 사실 각각의 단맛과 짠맛이 크게 차이나는 정도가 아니기에 제 입맛에서는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스콘을 그냥 먹으면 버터의 고소한 풍미와 조금의 짠맛이 입안에서 조화를 이루는데, 사실 스콘을 정말 맛있게 먹기 위한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스콘에 과일잼, 클로티드 크림을 듬뿍 얹어 먹는 방법인데요. 국내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플레인스콘과 딸기잼의 조화는 정망 사상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우주커피 스콘은 데일리로 부담스럽지 않게 먹도록 부드럽게 만들었지만, 사실 원조 스콘은 목이 막히는 뻑뻑한 맛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스콘을 먹을때 홍차 및 커피와 함께 곁들어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뻑뻑한 스콘을 목에 걸려있을 때 홍차, 커피를 마셔주면 그 또한 맛이 뛰어납니다.
위에서 스콘을 맛있게 먹기 위해 과일잼과 클로티드크림을 얹어 먹는다고 말씀드렸죠? 영국에서는 이 두가지 소스의 순서때문에 심각한 토론을 한다고 합니다. 과일잼을 스콘 위에 먼저 올리고 클로티드크림을 올리는게 정답인지, 클로티드크림을 먼저 올리고 과일잼을 올리는게 정답인지... 우리나라에서 라면을 끓이기 위해 스프를 먼저 넣을지 면을 먼저 넣을지 토론하는 거와 비슷한 경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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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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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커피의 딸기샌드스콘이 바로 위 딸기잼과 클로티드크림을 모두 얹어놓은 스콘인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고 판매하고 있는 스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모양이 생각처럼 이쁘게 나오지 않기에 드신분만 드시고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10월에는 딸기샌드스콘이 없어지고 다른 스콘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드시지 못한 분들은 어서 우주커피를 찾아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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