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용어 모음집 (부린이들 참고)

안녕하세요. 최근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코스피 덕비 뜨거운 주식시장에 못지 않는 부동산 시장도 매번 뜨겁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영업제한을 받은 업체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투자자들은 입지가 좋은 상가에 매물이 나오는대로 닥치로 사들이고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한쪽은 정부의 영업제한으로 눈물을 흘리며 나오지만, 다른 한쪽은 이때가 기회다 싶어 큰 돈을 들여 매물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이 정말 새삼 느껴지는데요. 결국 우리는 매번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겪는 상황에 대비하고 대응하기 위해 주식, 부동산 등 많은 재테크를 공부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오늘은 부동산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픽사베이

저도 임장을 다니며 부동산에 대해 공부를 하였으며, 현재 신혼집을 매입하여 3달간 천만원 정도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물론 서울, 경기가 아닌 지방이기에 이익률이 크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목표를 달성하였기에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집을 구하는 과정중에서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부동산 중개인들이 원베이, 투베이 하는데 이런 단어들의 뜻을 모르고 있었기에 매번 물어보았고, 행여 이런 부분으로 부동산에 대해 지식이 없는 호갱으로 보일까바 마음 졸이며 거래를 진행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린이들을 위한 부동산 용어대 대해 아래 쭉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용어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쓰이는 모든 용어들은 아니지만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용어정리

 

부린이 : 부동산+어린이 합성어

주담대 : 주택 담보대출 (자신의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대출)

마통 : 마이너스 통장 (신용대출 종류 중 하나)

다운계약 : 현재 실거래보다 낮은 실거래가로 신고

업 계약 : 다운계약과 반대로 생각

주복 : 주상 복합 아파트 (상가위에 아파트가 있는 구조)

아파텔 : 아파트 같지만 오피스텔

초품아 : 아파트 단지 내 또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는 아파트

임장 : 부동산 현장 및 지역 답사

임사 : 임대 사업자의 줄임말

전용 면적 : 발코니는 제외한 거실, 주방, 화장실, 방의 공간 면적

공용 면적 : 계단, 엘리베이터, 복도 등 공유하는 공간

공급 면적 : 전용면적 + 공용면적

서비스 면적 : 발코니 면적

실평수 : 전용면적 + 발코니 면적

발코니 확장 : 발코니 공간을 방으로 만드는 것

판상형 : 거실과 방이 'ㅡ' 형태로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구조

타워형 : 거실과 방이 'ㄱ' 형태로 두개 이상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구조

필로티 : 1층, 지하를 주거 공간이 아닌 지지 구조층으로 만든 구조

사전점검 : 신규 분양 아파트 준공 2-3개월 전 입주 예정자들이 점검하는 것

매수 : 부동산을 산다

매수자 : 부동산을 사는 사람

매도 : 부동산을 판다

매도자 : 부동산을 파는 사람

피 : 분양가 대비 상승한 가격 차이

초피 : 가장 처음에 형성된 가격 차이

마피 : 분양가 대비 하락한 가격 차이

모하 : 모델하우스의 줄임말

오피 : 오피스텔의 줄임말

특공 : 분양 특별공급 (신혼부부, 노부모, 다자녀 등)

줍줍 : 미분양, 미계약 분양권에 대한 무순위 추첨

RR : 로얄동, 층

떴다방 : 이동식 불법 중개소

예당 : 예비 당첨

융무 : 융자 없음

매매금액 : 부동산의 총 금액

계약금 : 부동산을 매매하겠다는 조건하에 첫 거래 금액 (10%)

중도금 : 계약금과 잔금 사이에 합의하에 중간에 일정 금액 전달

잔금 : 계약금, 중도금을 제외한 나머지 총 매매금액

배액 배상 : 매수자나 매도자가 계약 파기 시 계약금의 배액에 해당하는 금액 지불

용적률 : 대지 면적에 비해 건축물의 연면적이 차지하는 비율

건폐율 : 대지 면적에 비해 거축물 단면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

연면적 : 층별 면적을 합친 면적

단면적 : 단층의 면적

 

여기까지 간단하게 부동산 거래 및 조사에 필요한 용어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용적률, 건폐율이 가장 헷갈리고 어려운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기회가 된다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21년 모두 부자되시길 바랍니다.